삼척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적정성 평가 적합 판정

190억원 들여 3층, 연면적 5천250㎡ 규모…미래 에너지 산업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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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철규 위원장
발언하는 이철규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삼척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신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적정성 평가에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고자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을 비롯해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척시가 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서 근덕면 수소 특화 일반산업단지 내에 2030년까지 총 190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5천250㎡ 규모의 다층형 집합 건축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에는 회의실, 창업보육센터, 기업 입주공간, 편의시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지식산업센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산단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를 비롯해 액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CCU 메가프로젝트 등 삼척시에서 추진되는 미래 에너지 산업과의 폭넓은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크게 높이게 될 전망이다.

이철규 의원은 "삼척시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미래 에너지 산업과 지식산업센터가 연계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