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서울 오피스 임대료 부담...세제혜택 갖춘 지식산업센터 주목

- 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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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운영에 있어 적절한 비즈니스 공간과 교통 환경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교통편 좋은 도심 지역의 경우 오피스 임대료가 높아 많은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특히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드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게는 더욱 부담이 높다.
이처럼 높은 임대료 때문에 부담이 크다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 기반 산업 등 특정 업종에 특화된 공간으로,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최적화된 공장형 아파트다.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세제 혜택이다. 최초로 분양 받은 기업은 취득세 35% 감면과 재산세 5년간 35% 감면 혜택을 받는다.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법인에게는 4년간 법인세 100% 감면 혜택이 주어져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세제혜택 업종으로는 생산 및 가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제조업, IT 관련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업, 연구개발, 디자인, 컨설팅 등 지식과 정보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식 기반 산업, 법률, 회계, 광고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서비스업,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교육 및 훈련 서비스 등 다양한 기타 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는 입주 기업들에게 최대 80%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여 초기 자본 조달을 용이하다.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각 시도 재단의 저금리 대출을 통해 기업들은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의 새로운 초대형 업무지구 ‘아이에스밸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 고양 덕은지구의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가 주목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연면적 35만㎡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로, 오피스텔은 100% 분양 완료됐고, 현재 일부 비즈니스 시설만 남아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아이에스밸리’는 아이에스동서가 조성한 업무·주거·상업이 조화를 이룬 대규모 복합 비즈니스타운이다. 특히 차량을 통해 여의도, 마포구 상암DMC, 강서구 마곡지구 등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덕은역 확정 및 대장-홍대선 개통 계획 등 교통 개발 호재는 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더불어, 한강 조망과 생태공원이 결합된 친환경 특화 공간으로, 다양한 공원과 옥상 정원, 티하우스 등 계절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여가 및 체육 활동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와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대회의실, 중회의실,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까지 갖춘 이 센터는 첨단 기업에 적합한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자는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경우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 초기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장기임대 수익 기대치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